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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48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매우 익숙한 표지와 익숙한 제목의 책을 읽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입니다. 과거에 한번쯤 읽어봤던 것 같지만, 책의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죽음을 앞둔 스승과 그의 제자가 나누는 마지막 대화라는 대략적인 스토리를 알고 있는 것을 책을 읽어 본 것처럼 착각했는지도 모릅니다. 좋은 책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에 잠들어 있던 독서 의욕이 불타올랐습니다. 모리 슈워츠 교수와 루게릭병 모리 슈워츠 교수는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평생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훌륭한 저서를 몇권이나 낸 유명한 사회학 박사였지만 누구보다 소탈했고, 담소를 나누는 것과 재치있는 농담을 하는 것을 즐겼으며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춤을 .. 2014. 9. 21.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정확한 년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약 십여년 전, 제가 학생일 때 읽었던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대한 느낌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단지 조금 재미있는 소설이었다는 기억 밖에는... 동화같은 소설이라서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탓인지 그동안 '연금술사'를 다시 꺼내 읽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어보는 것에 재미를 느껴서 이 책도 다시 읽어 보았는데, 이렇게 성인이 되어서 이 책을 다시 읽어보니 단순히 '재미있다'라는 표현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깊은 울림을 느끼고 이렇게 독후감을 적게 되었습니다. 파울로 코엘료와 연금술 연금술사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의 처녀작은 아니지만 그를 세계적인 작가로 급부상시킨.. 2014. 9. 2.
류시화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 류시화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 늘 새로운 것들을 갈망하지만 결국 항상 곁에 있고 익숙한 것에서 편안함과 안식을 느끼는 것 처럼, 문뜩 책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새롭고 신선한 책은 아니지만 언제 꺼내어 읽어도 편안하게 저를 반겨주는 오랜 친구 같은 책 한권을 소개 할 까 합니다. 바로 류시화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이라는 책입니다. 류시화에 대하여 네이버에서 '류시화'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그는 시인으로 소개가 되고있지만, 시인이라는 한가지 단어로 그를 정의 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와 시집 외에도 많은 작품을 출간하였고, 특히 수 많은 서적을 번역하였기 때문에 평소 어느정도 책을 읽으면서 그의 이름을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문학 혹은 출판업계와 관련된 엔터.. 2014. 8. 21.
스펜서 존슨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읽고 스펜서 존슨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읽고 꽃들이 피어나는 완연한 봄날씨, 창 밖에는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가볍고 부담없이 읽을 만한 책을 한권 골랐습니다. 제가 오늘 작성 할 독후감은 스펜서 존슨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라는 책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지만 저는 최근에야 읽어보게 되었고, 이렇게 봄비가 내리는 여유로운 주말 이 책을 다시한번 되짚어 보게 됩니다. 책을 읽기에 앞서 어느 밤 고등학교 동창생 들의 모임, 동창생 가운데 마이클이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책은 시작 됩니다. 스펜서 존슨 박사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부담없는 분량, 아니 30분이면 충분히 다 읽을 만큼 짧은 분량의 책입니다. 중요한 것은이 짤막한 우화가 왜 그토록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 2014. 4. 2.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읽고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읽고 그동안 블로그 관리에는 소홀하였지만, 그래도 책은 꾸준히 읽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몇몇의 책을 읽었지만, 블로그에 독후감을 다시 작성하기 시작하면 반드시 이 책에 관한 글을 쓰리라고 혼자 생각해 왔었습니다. 바로 지금 제가 작성할 독후감은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왠지 구미가 당기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굉장히 잘 팔리는 책이었으며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런 스타일의 책은 수도 없이 봐왔으며 과하게 말한다면 식상할 정도 입니다. 언젠가 부터 '누구누구 씨의 무엇' 이라는 제목의 책들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책들은 십중팔구 스토리텔링(이야기)이 있는 자기계발서의 형식을 취하며, 적당한 분량과 삽화로 남녀노소 누구나 .. 2013.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