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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생활속에서 발견한 굿(GOOD) 아이디어

by 코믹디언 201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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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나 부탄가스의 냄새?




일산화탄소는 인체에서 작용은 그자체로 독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폐에서 혈액중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본래의 기능인 체내로의 산소공급능력을 방해하여, 체내의 산소부족현상을 유발하고 중독증상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위험한 기체이다.

일산화탄소의 특징은 무색, 무취, 무자극성으로 만일 당신이 일산화탄소를 마시고있다면 당신은 그 것을 전혀 알 수 없다.
그런데 누구나 한번쯤은 집에서 가스냄새가 나서 환기를 시켜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색, 무취의 일산화탄소인데 냄새를 맡고 환기를 시켰다는 점은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이다.

도시가스나 부탄가스에 냄새가 나는 이유는 누출가스의 발견을 위해 냄새가 나는 약제를 첨가하였기 때문이다.
만일 이러한 가스의 냄새를 맡았을 경우 즉시 창을 열어 환기를 해야한다.
별것 아닌 아이디어 같지만 냄새를 첨가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했을지 생각해 본다면 정말 유익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





수돗물에 불소를?




수돗물 불소화 사업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사업의 정식 명칭은 '수돗물 불소농도 조절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돗물에 매우 소량의 불소를 첨가하여 시민들이 양치를 하거나 물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충치를 예방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불소를 첨가하려는 이유는 불소의 성분이 치아우식증 즉 충치의 발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수돗물 불소화 사업은 1945년 미국 일부 주에서 시작된 뒤 현재 미국과 영국 등 60여개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충치를 가장 확실하게 예방하는 방법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고 미국 질병관리 센터(CDC)는 백신 개발, 피임 및 가족계획 등과 함께 미국인의 건강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20세기 10대 보건사업의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끊임없는 수돗물 불소화 사업의 안정성 논란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지는 않고 있다.
실제 안정성의 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그 취지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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