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만화 주술회전 등장인물 '라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라루는 본편이 아닌 외전 '주술회전 0'에서 먼저 등장했습니다. 첫 등장은 미겔과 마찬가지로 게토의 반성교 소집회의였습니다. 다소 중성적이지만 성별은 남성이며, 주술사로서의 등급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외전 백귀야행 후, 라루는 본편 시부야사변에서 다시 등장합니다. 켄자쿠에게 탈취당한 게토의 몸을 되찾을지에 대해서 게토 일파 멤버들 간의 대립이 일어나자 라루가 중재하는 모습입니다.
시부야사변에서 아주 잠깐 등장했으나, 라루는 매우 의리 있고 생각이 깊은 캐릭터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시부야사변 후 스토리 내에서 전혀 등장이 없던 라루. 주술회전 255화에서 미겔과 함께 깜짝 등장한 라루는 우이우이와 부상입은 쿠사카베를 스쿠나로부터 구해냅니다.
미겔의 등장보다 놀라웠던 것은 역시 라루였습니다. 스쿠나와의 대결이 펼쳐지기 전, 옷코츠와 함께 미겔을 찾아간 라루. 시부야에서 사망한 게토 일파 동료들을 애도하자며, 미겔의 참전을 설득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본인도 참전하기로.
전투에 응하기 전, 만신창이가 된 스쿠나의 상태를 보며, 미겔과 라루는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라루의 술식, '하트 캐치'라는 이름입니다. 라루의 술식 하트 캐치는 주술로 만들어낸 가상의 거대한 손으로 물리력을 행사하는 기술입니다. 255화에서 라루와 미겔이 등장했을 때 쿠사카베를 잡고 있던 거대한 손의 정체가 바로 라루의 기술이었습니다.
가상의 손은 파괴되어도 몇 번이고 복원되지만, 대미지는 10분의 1로 라루에게 환원됩니다. 거대한 손으로 임팩트 있게 기술을 선보이지만 스쿠나는 쉽게 빠져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미겔과 함께 스쿠나에 맞서 활약하는 듯했으나, 스쿠나의 두 번째 흑섬을 맞게 되는 라루입니다. 스쿠나는 라루에게 적중시킨 흑섬으로 반전술식의 출력을 되찾습니다.
스포. 라루를 부축하며 퇴장하려는 미겔, 그러나 라루는 '아직 할 일이 있어'라고 얘기합니다.
다시 이타도리 유지를 상대하던 스쿠나는, 이타도리의 다음 일격이 흑섬을 발휘시킬 것을 예감하고 대응하려 합니다. 그러나 스쿠나의 몸은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어느 곳으로부터 시선을 뗄 수 없었는데, 바로 라루의 술식이었습니다. 하트 캐치의 하위 술식이라고 할 수 있는 '큐티 허니'. 하트 캐치로 한 번 붙잡은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입니다. 대상의 사고나 의지를 잠깐동안 본인에게 집중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 생각됩니다.
라루의 결정적인 서포트에 힘입어, 이타도리의 흑섬이 스쿠나에게 작렬합니다.
이상 만화 주술회전 등장인물 '라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라루는 외전과 본편에서 잠깐 등장한 비중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주쿠결전에서 미겔과 함께 다시 등장해, 매우 임팩트 있는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라루의 활약에 힘입어 주술사들이 스쿠나를 쓰러뜨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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