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만화 헌터x헌터의 '음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수는 요크신시티 지하경매를 관리하는 마피아 커뮤니티, 일명 십로두의 실행부대 이름입니다. 모두 열 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넨 능력자집단 음수는 스토리 내에서 잠깐 등장했지만 나름의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크신시티 지하경매장을 습격한 환영여단. 환영여단을 잡기 위해 십로두의 실행부대 음수가 나섰습니다.
거머리, 산미치광이, 병든개 그리고 지렁이가 먼저 등판합니다. 매우 직설적이고 독특한 이름들입니다.
음수 지렁이는 이름 그대로 땅속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모습입니다. 외형적으로도 지렁이와 많이 닮았습니다.
땅속에서 솟아나와 우보긴에게 기습 펀치를 성공시키는 지렁이. 그러나 되려 지렁이의 손가락이 부러지고...
얼굴에 강력한 펀치를 허용합니다.
개의치 않고 우보긴을 팔을 잡고 땅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지렁이. 그러나 상대는 역시 환영여단 최강의 전투원이라고 할 수 있는 우보긴. 우보긴은 초파괴권으로 땅과 함께 파괴해 버립니다.
다음 상대는 산미치광이. 우보긴의 펀치에 산미치광이는 체모를 강인한 침으로 바꿔 주먹을 꿰뚫습니다.
주먹에 산미치광이가 달린 체로, 음수 거머리에게 펀치를 날리는 우보긴. 산미치광이는 거머리를 향하고 있는 체모를 부드럽게 만들어 방어합니다.
그사이 우보긴의 어깨 주변을 이빨로 물어뜯는 음수 병든개. 관전하던 다른 여단 멤버들은 다소 감탄하는 모습입니다.
병든개는 송곳니의 신경독으로 우보긴 몸의 자유를 빼앗고, 그사이 거머리는 병든개가 물어뜯은 곳으로 진짜 거머리를 주입시킵니다.
다수의 단련된 넨 능력자들을 상대로 고전하는 듯 했던 우보긴. 그러나 목 윗부분만으로도 여전히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거머리의 두부를 물어뜯어 버립니다.
또한 병든개에게는 거머리의 두개골을 입으로 총알처럼 발사해서 꿰뚫어버립니다.
그리고 체모 침으로 우보긴의 손에 달려있던 산미치광이는, 엄청난 기합으로 소리를 질러 고막을 터트려버립니다.
뒤이어 등장하는 음수의 나머지 멤버들. 그러나 전투씬조차 없이 전멸이라는 최후를 맞이합니다.
한편 음수 멤버 중 올빼미의 넨 능력이 상당히 돋보였습니다.
올빼미의 능력은 펀펀 클로스(불가사의 하고 편리한 보자기)라는 이름으로, 보자기로 감싼 것을 작게 만드는 능력입니다.
올빼미는 이 능력으로 지하경매품을 모두 혼자서 옮길 수 있었고, 여단이 타고 있는 차량 자체를 감싸서 작게 포획해 버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여단 멤버들은 순간적으로 탈출하긴 했지만요.
여러모로 유용해보이는 음수 올빼미의 능력은 결국 여단 단장 클로로가 도적의 극의로 빼앗은 모습입니다. 클로로는 제노와 실버를 상대할 이 보자기를 꺼내 교란용으로 사용합니다.
이상으로 만화 헌터x헌터 마피아 커뮤니티 십로두의 실행부대 '음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음수는 사실 여단을 돋보이게 만드는 역할로 잠시 등장한 조연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넨 능력자들의 전투 장면을 흥미진진하게 담은 부분이라서 인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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