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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x헌터

[헌터x헌터] '쟈이로' 떡밥에 대한 분석과 예상(키메라앤트, 패리스톤)

by 코믹디언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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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앤트 '쟈이로'

 

오늘은 헌터x헌터를 대표하는 회수하지 못한 떡밥 '쟈이로' 떡밥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우선 스토리에서 쟈이로가 등장하는 시점은 키메라앤트편입니다.

수없이 태어난 키메라앤트들 중에서 유일하게 여왕의 명령을 듣지 않고, 자신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자. 인간이었던 시절의 이름이 바로 '쟈이로'입니다.

쟈이로는 키메라엔트편에서 곤 일행이 토벌대에 합류하기 위해 수련하던 그 마을에 함께 있었습니다. 마주치지는 않았지만요.

 

믿음의 근거

 

공사장 합숙소에서 자란 쟈이로. 과묵하고 술만 마시는 아버지가 유일하게 했던 말은 '남에게 폐 끼치지 마라'입니다.

아무리 구박을 당해도 아버지를 사랑했던 쟈이로. 그 믿음의 근거는 두 가지. 5살 무렵 고열로 죽을 뻔했을 때, 아버지가 밤을 새워 이마의 물수건을 갈아 주었다는 것. 그리고 지금까지 한 번도 나가라고 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은밀한 비밀을 터놓았던 쟈이로에게 팩트로 폭행해 버리는 잔인한 청년. 저런 잔인한 놈...

 

 

 

화가 난 쟈이로는 나이가 배로 많은 청년의 팩폭에 대들었다가 흠씬 두들겨 맞게 됩니다. 그리곤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되죠...

 

믿을 수 없는 광경

 

분명 자신과 눈이 마주쳤음에도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지나가는 아버지라는 작자...

 

 

인간에 대한 절대적인 배신감을 품고 쟈이로는 떠나게 됩니다. 물론 아버지라는 작자의 뒤통수를 망치로 내리친 후에...

 

NGL의 그림자 수령 쟈이로

 

9년 후 NGL을 설립한 쟈이로, 그리고 다시 9년 후 그것은 국가가 되고 그는 왕이 됩니다.

 

행운? 불행?

 

전 세계로 악의를 퍼뜨리고 싶었던 쟈이로, 마시는 마약 D²는 시작일 뿐.

결국 곤과 쟈이로는 맞닥뜨리지 않은 채 마을을 떠납니다. '그것이 행운이었는지 아닌지는 두 사람이 만날 때까지 알 수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리며 마무리됩니다.

 

웰핀의 외

 

그 후에 개미의 왕 메르엠에게 웰핀이 소리치는 대목에서 쟈이로의 이름이 한 번 더 등장합니다.

인간에 대한 엄청난 악의와 집념으로, 자신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키메라앤트 쟈이로. 쟈이로 이야기는 짧지만 흥미롭고 의미심장해서, 헌터x헌터의 대표적인 떡밥으로 유명합니다.

작가가 떡밥을 회수하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쟈이로는 어떤 식으로든 매우 강렬한 캐릭터였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에게 엄청난 장애물이 되었을 수도 있겠죠.

 

패리스톤의 계획?

 

그렇다면 쟈이로 떡밥이 회수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유일한 가능성이라면 패리스톤이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키메라앤트 5,000마리라는 설정을 통해서 등장할 가능성, 아주 희박하지만 유일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떡밥 회수는커녕 연재조차 되지 않고 있으니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또한 연재가 재개된다 하더라도 주인공 곤 조차도 카킹 왕국의 계승전에 끼워 넣기 힘든 스토리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 쟈이로라는 미지의 캐릭터까지 이야기에 등장시킬 여력은 없어 보입니다.

 

이상 만화 헌터x헌터의 대표적인 회수하지 못한 떡밥 '쟈이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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