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추석한번 보냈더니 어느새 날씨가 서늘하다.
가을이란 녀석은 어차피 잠깐왔다가 곧 떠나갈테니
이제 곧 겨울이 오겠지?




여름보다 겨울이 더 좋은 몇가지 이유




여름의 불청객


벌레들 안녕!
여름보다 겨울이 더 좋은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벌레들을 당분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손사래를 쳐도 자꾸만 몸에 달라붙던 파리, 내 피를 앗아가는것도 모자라서 귀옆을 날아다니며 앵앵거리던 모기, 그리고 내방 어디선가 스물스물 기어나와서 깜짝놀라게 만들던 이름모를 벌레들이 겨울동안 우리의 눈앞에서 사라져 주니겨울이 좋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일년내내 벌레들과의 싸움을 치루어야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더워 더워 더워


벗어도 벗어도 더운 여름, 입으면 입을수록 따뜻한 겨울
무더운 여름날 뜨거운 태양 아래 옷은 점점 얇아지고 짧아지지만 더운건 마찬가지, 아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아도 어쩔수 없을테다. 그래서 여름엔 그 어떤 좋은곳도 멋진경치도, 집에 누워서 쐬는 에어컨 바람을 이길 수 없는 법.
하지만 겨울엔 내복을 필두로 추워질때마다 한겹 두겹 중무장을 할 수 있으니 조금 괜찮은 편이다.




스타일 내기 좋은 계절 '겨울'


패션피플의 계절 겨울
더운 여름에 스타일은 뭔가 허전하고 멋은 부리고 싶어 이것 저것 걸쳐보아도 결국은 모자 정도이다.
하지만 겨울은 스타일 내기에 너무 좋은 계절이다. 아래 위로 입을 옷이 많아지니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고, 손이 시려우면 토실토실 털장갑, 귀가 시려우면 귀마개, 목이 허전하면 포근한 목도리, 머리가 허전하면 귀여운 방울모자도 쓸 수 있으니 정말 멋부리기 좋은 계절!




하지만 여름날의 왠지모를 열정과 생기넘치는 모습
그리고 시선을 유혹하는 비키니와 바닷가가 그리워지긴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