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타이틀 이미지 변경을 통하여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 할 때의 기억이 납니다. 과장을 조금 섞어서 보태자면, 마치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은 것처럼 벽지도 마음에 드는 색상으로 골라 바르고, 이런 저런 소품을 활용해서 집을 꾸미는 것 같은 기분과 매우 비슷했습니다. 

 

블로그 타이틀 이미지 2010.4 ~2014.10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만들었던 타이틀 이미지 입니다. 단순히 완성된 이미지를 가져와서 쓴것이 아니라 제가 직접 일러스트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고르고 배치하고, 색을 입히는 등 그때 당시 매우 힘들면서도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타이틀 이미지는 줄곧 제 블로그의 간판 역할을 든든하게 잘 수행해 주었습니다.

 

블로그 타이틀 이미지 2014.10 ~

 

그로부터 약 5년만에 타이틀이미지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타이틀 이미지에 대한 실증이 조금도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죠. 또한 블로그의 분위기를 조금 바꿔보기 위한 생각도 있었습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타이틀 이미지 역시 제가 집적 만든 것입니다. 기존의 이미지 보다는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위해서 두개의 타이틀 이미지를 나란히 놓고보니, 기분이 참 묘한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이미지에 대한 신선함과 설레임, 그리고 애착을 가졌던 옛날의 이미지에 대한 그리움 같은 것이겠죠. 그래도 역시 5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한 예전의 타이틀 이미지가 아직은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역시 새롭게 만든 타이틀 이미지와도 그렇게 많은 날들을 함께 보내게 되겠죠...

 

새롭게 만들어진 타이틀 만큼이나 새롭고 신선하게, 그러나 예전부터 이어져왔던 제 블로그만의 색깔과 개성을 놓쳐버리지 않는 블로그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