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를 읽고

 

 

 

이번에 독후감을 쓸 책은 최근에 읽은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입니다. 상당히 오래된 책이지만 저는 이제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누구나 알만한 책이고 엄청난 베스트 셀러라 제가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는 것도 뒷북 중의 뒷북인 샘이지만, 제 스스로가 독후감을 쓴다는 마음가짐으로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지음(푸른숲)

 

우선 책을 다읽고 난 지금 느끼는 것이지만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라는 책의 제목이 걸작입니다. 미국에서 감기나 몸이 아플때 할머니나 엄마가 끓여주는 음식이 닭고기 수프라고 합니다. 아픈 몸을 위한 닭고기 수프 처럼 이 책은 지치고 힘든 영혼 혹은 마음에 든든한 보양식이 되어줍니다. 우리나라 식으로 제목을 붙이자면 영혼을 위한 삼계탕이나, 전복죽도 괜찮겠군요 ^^

 

전세계 47개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책은 다양한 주제의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눈물나게 감동적이고, 아름답고, 지혜롭기도한, 말그대로 좋은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사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는 말처럼 이렇게 좋은 내용만 가득한 책들은 대게의 경우에는 사탕발림과 같은 말들만 가득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이 책이 작가나 지은이의 주장이나 일장 연설을 담은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삶에서 일어나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들을 단순히 모아놓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은이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은 미국을 대표하는 카운셀러이자 세미나 강사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그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그들은 지은이라기 보다는 세상속의 아름다운, 감동적인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놓은 엮은이라고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은이 자신들의 경험을 담은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은이 자신들도 이야기 들을 더욱 생동감있게 전달하기 위해서, 편집자인 자신들의 목소리는 가능한 섞지 않았으며 각각의 이야기가 주는 감동은 전적으로 그 이야기의 경험자에게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의 이야기들은 하나 하나가 정말 좋습니다. 각각의 이야기 한편 한편은 그리 길지 않은 분량이라, 이동중이나 쉬는 시간 등 틈나는 대로 한편씩 읽기 좋습니다. 맛 좋은 음식이나, 술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기듯이 이책 또한 책을 펼친 순간부터 끝까지 단번에 읽어나가기 보다는 책의 이야기 하나 하나를 제대로 음미하며 읽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그리고 성인들이 읽으면 지치고 힘든 영혼 혹은 마음에 힐링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책에 담은 이야기들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일어났었고, 앞으로도 일어날 전세계의 아름다운 이야기들 중의 지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