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9

'독도 (Dokdo Island)' 지킴이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조선시대 어부 '안용복' 안용복은 1693년 울등도에서 전복을 따다가 일본에 잡혀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록상으로 한국과 일본이 울릉도, 독도를 놓고 대립한 첫 사건이다. 안용복은 일본 막부로부터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이라는 각서를 받아내지만 귀국길에 대마도 주에게 이 문서를 강탈당한다. 3년 뒤 안용복은 다시 일본으로 건너간다. 이번에는 울릉도,독도 감세장(監稅將 조세담당 관리로 실제로는 없는 관명)으로 행세하며 막부의 서한을 재차 받아낸다. 독도가 조선 땅임을 인정하는 일본 최초의 공문서이다. 그러나 안용복은 귀국 후 관리를 사칭한 죄로 처벌받았다. 일본 시마네대의 나이토 세이추 명예교수가 지난해 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과거 두 차례 공식적으로 '독도.. 2012. 2. 4.
재미있는 월드컵 이모저모 월드컵 이모저모 1930년 제1회 우르과이 월드컵부터 그리고 2010년 제19회 남아공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80년의 월드컵 역사 속으로 축구공 전쟁 1930년 제1회 우르과이 월드컵의 결승전에서 맞붙은 우르과이와 아르헨티나는 어떤 축구공을 사용할 것이냐를 놓고 경기 못지않은 '장외열전'을 치루었다. 지금은 FIFA(국제축구연맹)가 공인구를 사용해 시비거리가 없지만 1회 대회인 당시에는 아무런 원칙이 없었다. 우르과이는 개최국임을 내세워 자기 나라에서 만든 공을 사용하려 했고 아르헨티나는 공이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버텼다. 이 날 샌타나리오 구장에는 7만 3천여명의 관중이 몰려들었고 이들로부터 압수한 권총만 해도 2백정이 넘을 정도로 분위기는 과열되어 있었다. 결국 동전으로 선후를.. 2012. 2. 4.
우연치고는 너무나 이상한 일 : 싱크로니시티(synchronicity) 우연치고는 너무나 이상한 일 : 싱크로니시티(synchronicity) 흔히 '우연치고는 너무나 이상한 일' 이라는 표현을 쓴다 실제로 생활하면서 그런 일을 겪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아마 주변 사람들 누구라도 그런 경험을 한두가지씩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 모든 것들이 단순히 '우연의 일치'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저명한 심리학자 칼 융이나 작가 아서 케슬러, 콜린 윌슨, 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볼프강 파울리 등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남기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들은 우연의 배후에는 뭔가 아직은 설명할 수 없는 원리가 숨어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조사한 수백 가지의 사례들 중에 다음과 같은 얘기들이 있다. 미국 시카고의 한 칼럼니스트가 런던에 가서 사보이 호텔에.. 2012. 2. 4.
학과별 전공 일치율 순위 학과별 전공 일치율 순위 취업시 전공을 잘 살리는 학과와 전공을 못 살리는 학과 순위 전공을 못 살리는 상위 20개 학과 중 '어 문학' 관련 학과가 10개나 전공을 가장 잘 살리는 학과는 의학과로 전공일치율 99.9% 기록 취업시 대학에서 공부한 전공(專攻)을 가장 활용하지 못하는 학과는 불어 불문학과 등 '프랑스 어' 관련 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언어학과(言語學科)와 독일어 관련 학과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2009년 취업통계연보 의 취업자별 전공(專攻) 일치 현황에 따르면 2009년 4월1일 기준으로 그해 취업한 '프랑스 어 문학' 전공자 763명 중 전공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취업자 수는 114명에 불과했다. 10명 중 1~2명(14.9%)만이 전공을 살려 취업.. 2012.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