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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X70 (블랙) - 똑딱이 구입! 후지 X70 (블랙) - 똑딱이 구입! 여행을 좋아하고 또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카메라와 조금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제가 카메라라는 어마무시한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렌즈 교환식 카메라인 미러리스나 DSLR 보다는 '똑딱이'를 더 좋아합니다. 대포같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엄청난 사진들을 찍으려하기보다는, 그저 일상을 쉽고 편하게 담아내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이런 생각처럼, 휴대하기 편하고 사용이 쉬운 똑딱이 카메라가 요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이엔드디카, 이른바 고성능 똑딱이들은 사용의 편리성 뿐만아니라 사진의 퀄리티까지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똑딱이를 사용하던 저는 또다시 똑딱이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 2016. 6. 3.
자축! 블로그 방문자수 100만 돌파! 자축! 블로그 방문자수 100만 돌파! 지난 4월 제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hit and run!'에 축하할 만한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블로그 누적 방문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입니다. 100만명이라는 이 숫자는, 영향력있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이 본다면 대수롭지 않을 숫자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에게 100만명이라는 숫자는, 영화 관객수를 셀 때에나 듣던 천문학적인 숫자이기 때문에 놀랍고도 기쁠 따름입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보기에도 미흡한 점 투성이에다가, 포스팅 갯수도 몇개 되지않는 초라한 블로그에 이렇게 많을 분들이 방문해주셨다니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블로그 'hit and run!' 의 발자취 처음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2009년이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목적이나 계.. 2016. 5. 19.
'덕질로 인생역전'을 읽고 (대학내일20대연구소, 빙글) '덕질로 인생역전'을 읽고 (대학내일20대연구소, 빙글) 서점에서 저의 눈길을 사로잡는 재미있는 제목의 책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책을 잠깐 훑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 제목만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내용도 참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책을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오늘 제가 포스팅 할 책은 '덕질로 인생역전'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라는 곳과 SNS '빙글'에서 공동으로 기획하고 엮은 것 입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빙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이름의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국내최초 그리고 국내 유일의 20대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20대 전문 연구기관에서 하는 일은 무엇일까? 궁금하여서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홈페이지에 들.. 2016. 5. 13.
우물쭈물 하지마! - 요네하라 히데유키 우물쭈물 하지마! - 요네하라 히데유키 표지만 봐도 반가운 만화책이 있다. 그만큼 좋아한다는 뜻이다. 중학생 때 부터 나는 만화광이었다. 사실 그시절에 내가 가장 재미있게 봤던 만화는 오다 에이치로의 '원피스'도 아니었고, 후지사와 토루의 '상남 2인조'도 아니었다. 키시모토 마사시의 '나루토'는 내가 조금 좋아하긴 했었다. 그러나 가장 '내 스타일이다!'라고 느꼈던 만화는 요네하라 히데유키의 만화였다. 성실한 작가 요네하라 히데유키 만화가 요네하라 히데유키는 1967에 태어났고, 도쿄 출신이다. 일본 디자인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에 라는 작품으로 영 챔피언 코믹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주로 '주간 소년 챔피언'에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대표작은 와 , 등이 있다. 특히 '다이.. 2016. 5. 12.
멜로 영화의 재발견 - '500일의 썸머' 멜로 영화의 재발견 - '500일의 썸머' 영화 뿐만아니라 모든 창작 활동에서 남녀간의 '사랑' 만큼 훌륭한 소재가 또 있을까? 남녀의 사랑은 분명 인류 최고의 소재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 최고의 소재거리는 또한 가장 흔한 소재거리이기도 하다. 영화가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남녀의 사랑이라는 이 소재는, 얼마나 무수히 다루어져 왔던가? 거의 모든 시도가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러니까 더이상의 색다른 조리 방법은 없다고나 할까? 신선한 시도가 돋보인 멜로 영화 이렇듯 더이상의 신선한 접근 방식은 없을 것 같았던 멜로, 로맨스라는 장르에서 이 영화 '500일의 썸머'는 무더운 여름날에 내리는 소나기 같은 영화였다. 영화는 주인공인 톰(男)과 썸머(女)의 만남에서부터 헤어지기까지 500일 동안.. 2016. 5. 9.
2016 홍콩 - 타이오 마을, 계란빵과 한국 문구류 2016 홍콩 - 타이오 마을, 계란빵과 한국 문구류 핑크 돌고래를 만나지 못한 채 핑크 돌고래 투어는 끝났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보트에서 내렸다. 이제 타이오 마을을 둘러볼 차례이다. 바로 근처에 시장으로 보이는 거리가 보였다. 자연스럽게 발걸음은 그곳을 향했다. 시장은 과연 어촌마을의 시장 다운 모습이었다. 역시 해산물이 많았다. 앞바다에서 갓 잡은 살아있는 생물들도 있었지만, 건어물들이 가장 눈에 많이 띄었다. 작은 어촌 마을의 시장은 크고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그야말로 마을 주민들의 삶터 다운 모습이었다. 홍콩에서 안사먹으면 섭섭한 '계란빵' 시장을 둘러보던 중에 반가운 음식을 만났다. 바로 홍콩의 대표적인 군것질거리 '계란빵' 이었다. 홍콩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 계란빵을 인터넷에서 많이 보.. 2016. 5. 7.
2016 홍콩 - 타이오 마을과 '핑크 돌고래 투어' 2016 홍콩 - 타이오 마을과 '핑크 돌고래 투어' 홍콩에서 첫 번째 일정이었던 옹핑 빌리지와 포린사원 구경을 마쳤다. 이대로 홍콩의 도심속으로 들어가기에는 약간 아쉬운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우리는 란타우섬의 작은 마을인 타이오(Tai O) 마을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옹핑 빌리지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야했다. 타이오 마을로 가는 버스는 21번 버스였다. 버스는 거의 매 시간마다 한 대씩 있었다(첫차 07:30, 막차 평일 18:15, 휴일 18:30 옹핑→타이오). 대부분 매 시 정각이 버스 출발시간이었으나, 그렇지 않은 시간대도 있으니 정확하게 확인하길 바란다. 아무튼 우리는 버스에 탑승했다. 타이오 마을로 가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코앞에 있을 줄 알았는데, 버스는 20분 가량을 달렸다. .. 2016. 5. 4.
2016 홍콩 - 빅부다(Big Buddha)와 포린사원 2016 홍콩 - 빅부다(Big Buddha)와 포린사원 옹핑 빌리지를 지나서 불국(佛國)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을 만났다. 망대가 있고 문짝이 없는 이런 스타일의 문들은 '패방'이라고 불리는 중국 특유의 건축물이다. 문에는 남천불국(南天佛國)이라고 씌어있었다. 마치 어떤 목표처럼 느껴지던 빅부다(Big Buddha) 그 아래에 도착했다. 오래전 부터 나는 거대한 것들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거대한 크기의 어떤 것들, 이를테면 거대한 건물이나 조형물 등을 볼 때면 나는 왠지모르게 설레었다. 그래서 옹핑 빌리지를 걸어오면서도 그 너머로 보이는 웅장한 모습의 빅부다에 자꾸만 눈길을 빼았겼었다. 천단대불, 티엔탄대불 그리고 빅부다(Big Buddha) 마치 애칭처럼 빅부다(Big Buddha)라고 불리는 이.. 2016. 5. 2.
2016 홍콩 - 옹핑 케이블카 타고 도착한 옹핑 빌리지 2016 홍콩 - 옹핑 케이블카 타고 도착한 옹핑 빌리지 아시아 최장 케이블카(5.7km)라는 옹핑 케이블카를 타고 25분 동안 란타우 섬의 자연 환경을 감상했다. 어느새 케이블카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케이블카가 도착한 곳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기념품 가게들과 음식점 등이 펼쳐져있었다. 바로 이곳이 '옹핑 빌리지'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옹핑 케이블카를 타고 빅부다(Big Buddha)와 포린사를 보러온 관광객들은 이곳 옹핑 빌리지를 반드시 거쳐야만 했다. 이곳 옹핑 빌리지만 그런것이 아니라 관광명소로 향하는 길목, 그 목 좋은 자리를 장사꾼들은 놓치는 법이 없었다. 나는 기념품 같은 것을 잘 사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관광지에서 기념품가게 같은 곳을 구경하는 것을 참 재미있어 한다.. 2016. 4. 20.
인간극장(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편 추천! 인간극장(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편 추천! 지난번에 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인간극장을 자주 보다보니 역시 또 재미있어서 이렇게 다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지난번에 KBS 다큐미니시리즈 인간극장에 대한 예찬을 늘어놓았는데, 이번에는 그 중에서 특별히 재미있게 보았던 편들을 소개해 볼 까 한다. '노인과 바다' 편의 뒷 이야기 특히 지난해(2015년) 말부터 올해(2016년) 방송된 편들 중에서 재미있었던 편들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 그전에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어서 그것을 먼저 전한다. 반가운 소식의 주인공은 2015년 1월에 '노인과 바다' 편에 출연했던 유동진, 강영자 부부이다. 2012년부터 인천 화수부두에서 홀로 목선을 건조하던 유동진(70)씨, 그가 만들던 목선.. 2016.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