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1971년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하였다. 매운 맛, 쌀 첨가, 오징어먹물맛 등 여러가지 변종도 있으며 한때 코코아맛도 있었다 90g 한 봉지의 열량은 435 Kcal이다.

 

손이가요 손이가 ♪




새우깡 매니아가 되다!

어릴때 부터 가끔씩 새우깡을 먹긴 했지만 내가 새우깡의 매력에 흠뻑 빠진것은 불과 몇 년 전이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힘겹게 대학 기말고사를 마쳤다. 시험이 끝나면 보통은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들이부으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곤 했었지만 그 날따라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있던 나라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과의 술자리 대신 만화방에 가서 그동안 보지못한 만화책이나 실컷 보기로 했다. 

만화방에서 이것저것 만화책들을 고르고 심심한 입도 달랠겸 대충 눈에 띄었던 새우깡도 한봉지 샀다.
그런데 대충 심심풀이로 샀던 새우깡은 정말 놀랄만큼 맛있었다. 모처럼만에 만화방에서 여유를 즐기며 먹는 과자라서 더욱 맛있기도 했지만 사실 새우깡이 너무 맛있어서 새우깡을 먹는동안에는 만화책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 날 이후로 나는 과자를 살때면 새우깡을 꼭 0순위에 올려놓곤 한다.





짭조름한 새우깡을 갈망하다!

그런데 새우깡에도 참 아쉬운 점이 있는데 먹을 때 마다(새우깡마다) 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어떨때는 짭조름하고 어떨때는 간이 심심하다. 오리지널 새우깡의 경우 대체로 간이 다소 밋밋한 감이 있어서 나처럼 맵고 짠음식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한국인의 입맛에는 쪼금 아쉽다고 생각한다.

홈플러스 '왕새우'




왕새우를 만나다!

그러던 어느날 홈플러스로 쇼핑을 가게되었는데 그곳에서 새우깡을 따라한 홈플러스 PB 상품 '왕새우'를 만나게 되었다. 새우깡 매니아인 나로서는 왕새우의 맛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집으로 온 나는 다른 물건들은 재쳐두고 '왕새우'를 개봉했다. 처음 왕새우의 식감은 조금 별로였다.
오리지널 새우깡에 비해 다소 딱딱한 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먹으면 먹을수록 왕새우는 나를 매료시키기 시작했다. 식감에서 다소 마이너스(?)가 있었지만 그것을 덮어버릴 만큼 과자의 맛이 좋았다. 특히 이 상당히 나의 입맛에 잘 맞았는데, 농심 새우깡은 2%정도 부족한 짭조름함 이라고 설명한다면 홈플러스의 왕새우의 짭조름함은 정말 내 입맛에 딱 알맞았다.

대형마트 등의 PB 상품(자체브랜드 상품)은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속설은 대체로 옳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홈플러스의 '왕새우'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
뭐 개인취향이니까 ㅋ

그리고 새우깡을 좋아하는것 또한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