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은품으로 받은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사용기




최근에 인터넷으로 핸드폰을 바꾸게 되었는데, 사은품을 생각보다 많이 챙겨주더군요. 요즘은 핸드폰 가격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사은품이라도 많이 받지않으면 마치 손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게마다 사은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비교를 잘 해보고 살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셀카봉, 셀카렌즈, 이어캡, 데이터 케이블 등과 같은 잡다한 것들은 많이 주는 곳 보다는 가지수가 다소 적더라도 대용량 보조배터리, 정품 케이스 혹은 범퍼케이스,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기타 소소한 전자제품과 같은 실속있는 사은품을 받는 것이 훨씬 낫다는 점입니다.


핸드폰 구매할 때 사은품으로 받은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제가 휴대폰을 사고 받은 여러가지 사은품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단연 샤오미의 블루투스 스피커였습니다. 제품의 이름은 '샤오미 큐브박스 스피커'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매우 심플한 박스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충격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내장 박스


박스를 열어보니 위의 사진처럼 생긴 종이 박스가 스피커를 한번더 감싸고 있습니다.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뽁뽁이나 스펀지를 따로 넣지 않고, 박스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듯 합니다.


제품명 : 샤오미 큐브박스 스피커. 모델명 : NDZ- 03-GB


두번째 박스를 제거하니 드디어 스피커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보증서 같은 것이 달랑 하나 들어있을 뿐이고(한글 없음), 일체의 다른 설명서(내장박스 뒷면에 간단한 설명 있음) 혹은 충전잭 같은 것은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이처럼 부자재에 들어가는 원가를 절감하여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고 가격을 낮추는 것이 샤오미의 전략이자 강점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메탈과 화이트의 심플한 디자인


스피커의 디자인이 매우 심플한 것이 마음에 쏙 듭니다. 메탈 바디와 흰색의 조화가 군더더기 없습니다. 화려하거나 튀지 않기 때문에 어디에 놔두어도 잘 어울릴 듯 합니다. 바닥에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 패드가 양쪽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전원버튼과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


옆면의 모습입니다.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는 단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스피커의 유일무이한 버튼인 전원 버튼입니다. 음량 조절 버튼은 없으므로 핸드폰이나 연결한 기기의 볼륨으로 음량을 조절하여야 합니다. 전원버튼은 3초간 누르면 누가 들어도 켜지는 듯 한 소리가 나며 스피커가 켜집니다. 다시 전원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이번에도 역시 누가 들어도 꺼지는 듯 한 소리가 나며 스피커가 꺼집니다.



음질에 대한 부분을 설명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선 샤오미 큐브박스 스피커의 출력은 2.5W x 2, 그러니까 5W 입니다. 출력이 높은 편은 아니고 보통의 블루투스 스피커 정도라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의 평을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데 음질이 좋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가격은 좋으나 음질은 별로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둘다 맞는 말인 듯 합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 스피커로 듣는 것 보다는 좋은 음질로 음악 감상이 가능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역시 5W라는 출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음이 많은 곳에서 사용하기에는 소리의 힘이 딸리고, 고음으로 가면 소리가 다소 깨지는 듯 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러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가지고 음질을 심오하게 따지는 것 자체가 불합리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폰과의 사이즈 비교


크기 비교를 위하여, 스마트폰(갤럭시S6)과 함께 촬영하였습니다. 폭은 스마트폰보다 조금 좁고, 길이는 조금 더 깁니다. 따라서 휴대하기에 큰 불편은 없어 보입니다. 샤오미 큐스박스 스피커는 시중에서 2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도 참 마음에 들고, 방에서 그리고 차안에서 음악을 즐기는데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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