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10

[후쿠오카] 모모치해변과 후쿠오카 타워 구경 [후쿠오카] 모모치해변과 후쿠오카 타워 구경 후쿠오카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미식이나 쇼핑에는 최적인 후쿠오카지만 사실 이틀 혹은 삼일 내내 머무르며 관광할 요소는 다소 부족합니다. 그래서 관광객들은 대부분 후쿠오카 만을 여행하기 보다는 나가사키나 유후인 혹은 다자이후, 야나가와 등의 근교를 함께 여행합니다. 후쿠오카 내의 관광적 요소라면 '모모치해변'과 '후쿠오카 타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모모치해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었던 '마리존'이라는 곳입니다. 마리존은 인공지반 위에 만들어진 해양 리조트라고 합니다.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중앙에는 웨딩홀로 사용되는 교회가 있습니다. 관광객은 그냥 스윽 하고 둘러볼 뿐 딱히 할 건 없습니다. 마리존의 반대편에는 후쿠오카.. 2018. 5. 8.
[후쿠오카] '다자이후 산책 티켓'에 관하여 [후쿠오카] '다자이후 산책 티켓'에 관하여 다자이후는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광관객들이 즐겨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짧은 일정으로 여행하는 관광객들, 그러니까 유후인이나 나가사키 등으로 가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분들에게 다자이후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다자이후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하카타역에서 출발 할 것인지 혹은 텐진역에서 출발 할 것인지를 고려해야합니다. 그런다음 출발시간이나 요금 등을 고려해서 기차를 탈 것인지 버스를 탈 것인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텐진역에서 열차를 타고 다자이후로 이동하는 방법인 '다자이후 산책 티켓'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다자이후 산책 티켓은 니시테츠 후쿠오카역(텐진역 2층) 티켓 카운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예약은 필요.. 2018. 5. 5.
[후쿠오카] 다자이후 스타벅스에 가보셨나요? [후쿠오카] 다자이후 스타벅스에 가보셨나요? 후쿠오카를 두번 가보았는데 갈때마다 공교롭게도 여름이었습니다. 그래서 후쿠오카하면 그 따가운 햇살과 살인적인 더위가 먼저 떠오릅니다. 아무튼 저는 두번의 후쿠오카 여행 모두 '다자이후'에 들렀습니다. 학문의 신에게 무언가 합격을 기원할 나이는 아니지만, 그냥 다자이후 신사를 산책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특히 경내에 어머어머한 크기의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을 보는 것이 참 좋더라구요). 다자이후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다자이후 스타벅스'에 저도 역시 방문하였습니다. 다자이후 스타벅스는 다자이후의 또다른 명물이지만, 알고 가든 모르고 가든 아무튼 다자이후 스타벅스는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다자이후 스타벅스는 역에서 다자이후 신사로 향하는 메인 스트.. 2018. 5. 2.
[교토] 교토는 언제나 북적북적 합니다 [교토] 교토는 언제나 북적북적 합니다 여행일시: 2017년 5월 16일 ~ 2017년 5월 19일 교토는 수학여행의 메카 교토는 우리나라의 경주와 참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옛 수도인 만큼 문화제가 많아 두 도시 모두 학생들의 수학여행에 안성맞춤입니다. 아쉽게도 교토의 스케일은 경주를 상회합니다. 교토역 앞, 이 수 많은 아이들을 통제하고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선생님들의 한숨섞인 비명이 들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교토는 이번이 두 번째인데 봄이나 여름이나 학생들은 항상 많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전부가 아닙니다. 교토에서는 전세계 사람들을 다 만날 수 있습니다. 진짜로. 한국사람, 중국사람, 일본사람, 유럽사람, 미국사람 등... 교토에서 하기 힘든 일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이 .. 2017. 5. 22.
[교토] 여행의 시작은 환전으로부터 [교토] 여행의 시작은 환전으로부터 여행일시: 2017년 5월16일 ~2017년 5월 19일 남의 나라에 가서 돈 쓰는 일은 왜이렇게 재미있을까? 자기집 놔두고 남의 집에가서 잠을 자고 밥을 사먹는 것이 여행이라면, 해외여행 역시 남의 나라에 가서 돈을 쓰고 오는 일입니다. 여행을 너무 계산적이고 딱딱하게 해석한 것 같나요? 그럴지도 모르죠. 그러나 행복이라는 것도 별 것 없습니다. 그저 좋은데 가서 맛있는 거 먹는 것, 결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남의 나라에 가서 돈 쓰는 일이 왜이렇게 재미있을까요? 답은 이미 앞에서 이야기 해버렸군요. 좋은데 가서 맛있는 거 먹는 일! 환전할 때 팁이 있냐구요? 얼마전에 일본 교토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60만원을 환전했는데, 엔화 100엔이 천원보다 싼 980.. 2017.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