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복1 '독도 (Dokdo Island)' 지킴이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조선시대 어부 '안용복' 안용복은 1693년 울등도에서 전복을 따다가 일본에 잡혀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록상으로 한국과 일본이 울릉도, 독도를 놓고 대립한 첫 사건이다. 안용복은 일본 막부로부터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이라는 각서를 받아내지만 귀국길에 대마도 주에게 이 문서를 강탈당한다. 3년 뒤 안용복은 다시 일본으로 건너간다. 이번에는 울릉도,독도 감세장(監稅將 조세담당 관리로 실제로는 없는 관명)으로 행세하며 막부의 서한을 재차 받아낸다. 독도가 조선 땅임을 인정하는 일본 최초의 공문서이다. 그러나 안용복은 귀국 후 관리를 사칭한 죄로 처벌받았다. 일본 시마네대의 나이토 세이추 명예교수가 지난해 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과거 두 차례 공식적으로 '독도.. 2012.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