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1 영화 '한반도' 마지막 장면의 반전 영화 '한반도' 마지막 장면의 반전 영화 '한반도'는 그렇게 끝이 나는 듯 했다. 영화의 99% 까지는 진짜 국쇄를 되찾아 나라의 주권을 회복하고, 악역으로 보이는 권총리(문성근)가 패배하는 전형적이고 올바른 스토리 또는 나쁘게 말하면 결국 정의가 승리한다는 권선징악적 식상한 결말인 듯 했다. 그러나 영화의 마지막장면의 반전은 꾀나 인상깊었다. 영화가 거의 끝날 때까지 악역 또는 비겁한 매국노로 내몰리던 권총리, 그러나 영화의 마지막 장면 대통령(안성기)과 권총리의 대화를 빌어서 영화는 그 어느쪽의 편도 들어주지 않는다. 즉 대통령이 옳았다고도 권총리가 틀렸다고도 하지 않고 관객들 스스로의 판단에 맡겨 버린다. 총리 : 이겼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 : 난 총리를 이기기 위해 싸워온 것이 아닙니다. 총리.. 2012.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