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51

드라마 '나쁜남자' 속 두 남자의 스타일 대결 드라마 '나쁜남자' 속 두 남자의 스타일 대결 극중 라이벌 관계에 있는 심건욱(김남길)과 홍태성(김재욱), 두 배우 모두 드라마속에서 멋진 스타일을 보여주며 화제가 되고있다. 두 남자의 스타일을 비교해 보는것 또한 드라마 '나쁜남자'의 숨은 즐거움이다. 김남길(극중 심건욱) 선덕여왕의 비담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김남길, 나쁜남자를 통해 절정에 오르다 드라마 초반부에서 그(심건욱)의 직업은 스턴트맨, 빈티지한 룩과 야성적인 헤어스타일로 2PM 저리가라고 할 정도의 짐승남의 면모를 한껏 보여준다. 드라마 중반부, 해신그룹에 취직한 그(심건욱)는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타난다. 드라마 초반에는 짐승남의 거친 매력을 발산했다면, 수트를 입은 그는 시크한 세련남으로 돌변해 속을 알 수 없는 차가운 .. 2012. 2. 4.
한국의 마지막 맹수 : 삵 한국의 마지막 맹수 : 삵 귓바퀴 뒤쪽에 하얀 반점이 있으면 삵, 없으면 고양이 야생고양이나 살쾡이라고 불리는 삵은 고양이과의 동물로 모습은 고양이와 매우 비슷하지만 고양이 보다 몸집이 크고, 모피의 부정확한 반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맹수답게 발톱과 이빨이 상당히 날카롭다. 동남아시아와 중국, 한국, 시베리아 지역에 분포하고있다. 삵의 주된 먹이는 주로 쥐종류나, 꿩, 다람쥐 등이며 호랑이나 표범이 사라진 현재 국내에서는 고양이과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삵은 1950년대 이전에는 국내의 산간 계곡에서 흔히 볼수있었으나 6.25전쟁 이후 쥐약과 기타 살충제 등을 먹고 죽은 동물을 먹어 2차중독에의해 개체수가 급감, 쉽게 볼 수 없는 동물이 되었다. 또한 근래에는 .. 2012. 2. 4.
가장 비싼 그림 : 파이프를 든 소년(Garcon a la pipe) 가장 비싼 그림 : 파이프를 든 소년(Garcon a la pipe) 파블로 피카소 : '파이프를 든 소년' 1905년작 캔버스 유화 99.7cm x 81.3cm This 1905 painting by Pablo Picasso titled 'Garcon a la pipe' sold for $104.16 million Wednesday, May 5, 2004 at Sotheby's in New York. 파블로 피카소의 1905년작 '파이프를 든 소년'이 2004/05/05/ 뉴욕의 소더비에서 1억416만달러(한화 1200억원 상당)에 팔렸다. '파이프를 든 소년'은 24살의 피카소가 '장밋빛 시대(1904 ~ 1906)'라고 일컬어지는 1905년, 가난한 예술가들의 집합소인 파리의 '세탁선'에서 그린 작.. 2012. 2. 4.
가장 유명한 그림 : 모나리자(Mona Lisa) 가장 유명한 그림 : 모나리자(Mona Lisa) 레오나르도 다 빈치 1053 - 1506 유채 77x53cm, 파리 루브르미술관 소장 Mona Lisa(La Gioconda)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모나리자 모나리자에 관한 수많은 추측이 난무함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밝혀진 사실은 별로없어 그 미소에 신비로움이 더해지고 있다. 그림속 여인은 누구인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피렌체의 부호(富豪) 프렌체스코 델 조 조콘다를 위하여 그 부인을 그린 초상화. 모나리자의 모나는 이탈리아어로 유부녀에 대한 경칭, 리자는 피렌체의 부유한 상인 조콘다의 부인 이름이다. 반면 모나리자가 다 빈치 자신의 자화상이라는 설, 미지의 인물을 그린 것이라는 설 등 다양하다. 하지만 의미없는 논쟁이다 왜냐하면 누구도 그 .. 2012. 2. 4.
재미있는 월드컵 이모저모 월드컵 이모저모 1930년 제1회 우르과이 월드컵부터 그리고 2010년 제19회 남아공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80년의 월드컵 역사 속으로 축구공 전쟁 1930년 제1회 우르과이 월드컵의 결승전에서 맞붙은 우르과이와 아르헨티나는 어떤 축구공을 사용할 것이냐를 놓고 경기 못지않은 '장외열전'을 치루었다. 지금은 FIFA(국제축구연맹)가 공인구를 사용해 시비거리가 없지만 1회 대회인 당시에는 아무런 원칙이 없었다. 우르과이는 개최국임을 내세워 자기 나라에서 만든 공을 사용하려 했고 아르헨티나는 공이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버텼다. 이 날 샌타나리오 구장에는 7만 3천여명의 관중이 몰려들었고 이들로부터 압수한 권총만 해도 2백정이 넘을 정도로 분위기는 과열되어 있었다. 결국 동전으로 선후를.. 2012. 2. 4.
남성 구두의 종류 제대로 알기! 남성 구두의 종류 제대로 알기! 옥스포드(Oxford) : 발등 부분에 끈이 달린 정장용 구두 ◆플레인토 더비(Plain-toe derby) 구두에 아무 장식이 없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 더비 디자인(구두의 끈을 묶는 부분이 구두의 등가죽의 위로 올라간 디자인)의 총칭 구조상 발등이 높은 사람에게도 잘 맞는다. '돌체앤가바나(D&G)' ◆스트레이트팁(Straight Tip) 또는 캡토(Cap Toe) 발끝이 일자 장식으로 구분된 구두로, 가장 격식을 갖추는 구두 발끝 보호를 위한 심지인 'toe puff'가 표면에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심지를 덮는 형상으로 가죽을 덧댄 것에서 유래됨 '프라다(Prada)' '제냐(zegna)' ◆윙팁(Wing-Tip) 또는 브로그(Brogue) 메달리온(medall.. 2012. 2. 4.
우연치고는 너무나 이상한 일 : 싱크로니시티(synchronicity) 우연치고는 너무나 이상한 일 : 싱크로니시티(synchronicity) 흔히 '우연치고는 너무나 이상한 일' 이라는 표현을 쓴다 실제로 생활하면서 그런 일을 겪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아마 주변 사람들 누구라도 그런 경험을 한두가지씩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 모든 것들이 단순히 '우연의 일치'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저명한 심리학자 칼 융이나 작가 아서 케슬러, 콜린 윌슨, 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볼프강 파울리 등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남기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들은 우연의 배후에는 뭔가 아직은 설명할 수 없는 원리가 숨어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조사한 수백 가지의 사례들 중에 다음과 같은 얘기들이 있다. 미국 시카고의 한 칼럼니스트가 런던에 가서 사보이 호텔에.. 2012. 2. 4.
영화 '이끼'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 영화 '이끼'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 어제 '이끼'를 보았다 사실 이끼의 작품성이나 흥행성과는 전혀 관계없이 오래전부터 배우 정재영의 연기에 흠뻑빠져있던 나는 분명히 이영화에도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나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이번 영화에서 정재영의 연기력은 정점에 달한듯 했다. 그는 정말 다양한 어떤 역할도 잘 소화낼 수 있는 훌륭한 연기자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의 모습은 '공공의 적 1-1'의 이원술이나 '거룩한 계보'의 동치성과 같은 시원시원한 성격과 카리스마있고, 특유의 구수한 욕설을 내뱉으며 약간의 코믹한 모습도 보여주는 그런 캐릭터이다. 이끼에서 연기한 천용덕 또한 충분히 내가 좋아 할 만한 정재영의 모습이었다. 또한 정재영과 더불어 박해일, 유해진, 김상호, 허준호, 유선 등 출.. 2012. 2. 4.
학과별 전공 일치율 순위 학과별 전공 일치율 순위 취업시 전공을 잘 살리는 학과와 전공을 못 살리는 학과 순위 전공을 못 살리는 상위 20개 학과 중 '어 문학' 관련 학과가 10개나 전공을 가장 잘 살리는 학과는 의학과로 전공일치율 99.9% 기록 취업시 대학에서 공부한 전공(專攻)을 가장 활용하지 못하는 학과는 불어 불문학과 등 '프랑스 어' 관련 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언어학과(言語學科)와 독일어 관련 학과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2009년 취업통계연보 의 취업자별 전공(專攻) 일치 현황에 따르면 2009년 4월1일 기준으로 그해 취업한 '프랑스 어 문학' 전공자 763명 중 전공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취업자 수는 114명에 불과했다. 10명 중 1~2명(14.9%)만이 전공을 살려 취업.. 2012. 2. 4.
학창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영화 3 : 바람(Wish) 학창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영화 3 : 바람(Wish) 바람(Wish) 2009년작 감독 : 이성한 폼나고만 싶었던 학창시절, 다시 돌아간다면... 1997년대 부산의 명문상고를 배경으로 촬영한 '바람'은 저예산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만으로 1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열여덟 남자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폼에 살고 폼에 죽는 주인공 짱구는 우등생보다는 우두머리, 얼짱보다는 쌈짱이 되고 싶었다. 주먹도 좀 되고, 깡도 좀 되고 이 정도면 어디 가서 빠지진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짱구는 겁이 많았다. 영화 '바람(Wish)'는 센 척하지만 속으론 겁을 내는 남자들의 진짜 속마음을 들려준다. 남자라서 참아야 하고 남자라서 폼나야 하는 우리 남성상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웃듯, 주인공 짱구의 .. 2012.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