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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3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좋은 명언을 찾아내거나, 외우고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명언이라 불리는 말들에서 깊은 공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는 종종 있는 것 같다. 그 유명한 찰리 채플린은 이런말을 남겼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사실 어렸을 때는 그 말의 뜻 정도는 알아들었겠지만, 깊은 공감을 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야 비로소 그 말이 참으로 명언이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고, 또한 그 말 속에 담긴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느끼게 되는 바이다.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에 공감하게 되었던 계기가 있었다. 얼마전에 연인과 함께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석남사로 봄나들이를 간 적이 있다. 석남사는 사찰 뿐아니라 계곡이 좋기로도.. 2015. 5. 19.
법륜의 '인생 수업'을 읽고 법륜의 '인생 수업'을 읽고 어쩌면 1월 보다도 시작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때는 3월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방학동안 텅비어있던 학교도 활기를 되찾고, 새싹들도 세상에 고개를 내밀고, 집 안에 움츠려 있던 사람들도 하나 둘 씩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새학기 그리고 새로운 수업에 대한 설레임을 저는 다시 느낄 수 없지만 법륜 스님의 수업을 들으며 위안을 삼아 봅니다. 지난번에 읽었던 책 '스님의 주례사'가 좋았던지 저는 다시 스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읽은 책은 '인생 수업'이라는 책입니다. 인생 수업 스님의 주례사가 남녀관계에 관한 문제를 주로 다루었다면, 이 책 '인생 수업'에서는 제목 그대로 인생에 관한 수업으로, 인생 전반에 걸친 고민과 문제들에 대한 법륜 스님의 조언을 들.. 2015. 3. 12.
박웅현의 '여덟 단어'를 읽고 박웅현의 '여덟 단어'를 읽고 오늘은 박웅현의 '여덟 단어'라는 책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읽은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가 참 인상깊었고, 무척이나 좋았기 때문에 저는 그의 책을 또 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지난번 책이 좋았던 탓에 그가 쓴 다음 책을 읽게 된 것 뿐만아니라, 그가 책에서 소개한 책들도 역시 몇권 구매하게 되었으니, 그는 분명 뛰어난 광고인이 맞긴 맞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장사꾼임을 자처했던 박웅현의 노련함이 기억납니다.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라는 책은 멋진 글과, 멋진 문학 작품들을 넘치도록 만나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글이 전하는 아름다운 표현들을 통해, 더나아가서는 풍요로운 삶에 이르는 비결을 넌지시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반면 이번에 읽은 책 '여덟 단어'.. 2014.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