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호퍼1 우지현의 '나를 위로하는 그림'을 읽고 우지현의 '나를 위로하는 그림'을 읽고 어렸을 때 부터 미술을 좋아했습니다. 남자들은 체육시간을 가장 좋아한다지만, 저는 이것저것 만들고 그리는 미술시간이 가장 설레었습니다. 미술 중에서도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천재적인 소질을 지닌 것은 아니었지만, 종종 교내 혹은 작은 규모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여 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림을 그리는 것을 아주 자연스럽게 놓아버렸습니다. 드라마나 유명한 화가들의 삶에서 처럼 부모님의 거센 반대에 부딪힌 것도 아니었습니다. 커가면서 스스로 그림을 그리면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판단을, 혹은 그림은 취미로 그리는 것이라는 생각을 아주 당연하게 해버린 것 같습니다. 어느덧 성인이된 저는 그림을 그리는 것 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 2015.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