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1 경주, 맑은날의 감은사지 삼층석탑! 경주, 맑은날의 감은사지 삼층석탑! 울산에서 자동차를 타고 경주로 가는 루트가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길은 주전해변과 강동해변을 지나 양북면을 거쳐서 경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물론 더 빠른 방법은 울산공항이 있는 북구를 거쳐서 외동과 불국사를 지나 경주로 들어오는, 7번 국도를 이용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에는, 31번 국도를 타고 양북면을 통해서 경주로 가곤 합니다. 비록 더 멀리 돌아서 가게되는 비효율적인 루트지만, 바다의 풍경을 벗삼은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기쁨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쁨은 저로하여금 더 멀리 돌아서 가야하는 수고스러움을 자꾸만 자처하게 만들었습니다. 장마 때문에 한동안 해를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왠일인지 .. 2016.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