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제니친1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를 읽고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를 읽고 새해를 맞이하여 독서열을 불태우며 책을 읽었습니다. 그러나 왜인지 모르게 집중해서 읽히는 책이 잘 없었습니다. 책을 읽고는 있지만 마치 수박 겉 핥기 처럼 겉도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의욕만 너무 앞섰던 것 같기도 하고, 또는 슬럼프에 빠진 것 같기도 했습니다. 딱딱하고 심오한 책들 그리고 치밀한 구성의 책들에 질려버린 저는, 그저 단순하고 쉽게 읽히는 혹은 본능에 충실한 책이 읽고 싶었습니다. 이런 저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었던 소설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입니다. 2016년 들어서 제가 가장 몰입해서 읽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1918년 카프카스 산맥의 작은 휴양지 키슬.. 2016.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