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르뚜가1 J.M. 데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고 J.M. 데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고 2014라는 숫자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년도를 표시하는 일이 아니라면 2014(이천십사)라는 숫자를 사용해야 할 일이 평생에 몇 번 이나 될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2014라는 숫자가 저물어 가고 있다는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연말은 참 이중적인 것 같습니다. 거리는 화려하고 호화롭지만 마음 한켠의 쓸쓸함은 감출수가 없습니다. 또한 연말엔 항상 이런저런 모임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곤 하지만, 오히려 그 어느 때 보다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때 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저는 J.M. 데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연말과 특히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꼬마 주인공 제제의 이야기.. 2015.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