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만화 헌터x헌터 '샤르나크'의 넨 능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환영여단의 멤버 샤르나크는 조작계 능력자입니다. '블랙 보이스(휴대하는 타인의 운명)'라는 능력을 사용합니다.
블랙 보이스는 휴대전화로 인간을 조작할 수 있는 넨 능력입니다. 부속 안테나를 표적의 몸에 꽂으면 조작이 가능합니다.
안테나가 빠지지 않는 한 표적은 원격조정이 가능한 샤르나크의 로봇이 됩니다. 안테나의 개수는 두 개입니다.
능력이 특징적이긴 하지만 샤르나크 본인 스스로도 대체가 가능한 능력이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유성가에 자리 잡은 키메라앤트를 상대할 때 샤르나크의 전투 장면이 등장합니다.
키메라앤트에게 안테나를 꽂았으나 역시나 조작당하던 꼭두각시 같은 개체였기 때문에 샤르냐크의 블랙 보이스가 통하지 않고, 되려 붙잡히고 맙니다.
자신의 몸에 안테나를 꽂고 자동조작 모드로 변신하는 샤르나크. 자동조작 모드가 되면 휴대폰이 샤르나크 자신을 자동조작하여 적을 쓰러트릴 때까지 파워와 오오라가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샤르나크의 필살기라고 볼 수 있는 자동모드는 상당히 간편한 전투방식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전투가 끝난 후 전투에 대한 기억이 없고, 오오라를 강제적으로 상승시킴으로써 사용 후 신체부담이 크다고 스스로 표현한 부분이 있습니다.
샤르나크의 블랙 보이스는 암흑대륙편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사용자는 다름 아닌 여단의 단장 클로로였습니다.
천공격투장에서 히소카와의 대결을 위해 샤르나크의 능력을 빌린 클로로.
능력 발동(도적의 극의) 조건을 위해 사용 능력에 대한 정보를 오픈하는 클로로.
블랙 보이스는 인간을 조작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샤르나크가 이전에 키메라앤트에게 사용했던 것을 보면 의지를 가진 생명체라면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포. 샤르나크는, 클로로에게 패하고 사망했으나 사후에 더 강해지는 넨에 의해 부활한 히소카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단장 클로로에게 능력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에서 정말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 샤르나크. 세계관 내에서 나름 강자에 속하는 캐릭터를 너무 쉽게 죽여버린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한편 샤르나크가 블랙 보이스 능력을 소지하고 있었더라도, 히소카를 이기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그래도 샤르나크와 히소카의 능력 대결 장면 정도는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하고 생각합니다.
이상 만화 헌터x헌터 '샤르나크'의 넨 능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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