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율2

[교토] 여행의 시작은 환전으로부터 [교토] 여행의 시작은 환전으로부터 여행일시: 2017년 5월16일 ~2017년 5월 19일 남의 나라에 가서 돈 쓰는 일은 왜이렇게 재미있을까? 자기집 놔두고 남의 집에가서 잠을 자고 밥을 사먹는 것이 여행이라면, 해외여행 역시 남의 나라에 가서 돈을 쓰고 오는 일입니다. 여행을 너무 계산적이고 딱딱하게 해석한 것 같나요? 그럴지도 모르죠. 그러나 행복이라는 것도 별 것 없습니다. 그저 좋은데 가서 맛있는 거 먹는 것, 결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남의 나라에 가서 돈 쓰는 일이 왜이렇게 재미있을까요? 답은 이미 앞에서 이야기 해버렸군요. 좋은데 가서 맛있는 거 먹는 일! 환전할 때 팁이 있냐구요? 얼마전에 일본 교토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60만원을 환전했는데, 엔화 100엔이 천원보다 싼 980.. 2017. 5. 22.
홍콩을 여행할 때 알아두면 좋을 것들 <1편> 홍콩을 여행할 때 알아두면 좋을 것들 홍콩 '첵랍콕' 공항과 '카이탁' 공항 2016년 1월 7일 나는 케세이퍼시픽항공의 비행기를 타고 홍콩 '첵랍콕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첵랍콕 공항은 국제도시 홍콩의 유일한 공항답게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였다. 첵랍콕 공항은 1998년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홍콩의 신(新) 공항이다. 그 전 까지 사용하던 공항은 구룡반도에 위치하고 있었던 '카이탁 공항'인데, 한국식 발음은 계덕 공항 혹은 발음을 조금 쎄게 하면 개떡 공항이 된다. 이름 만큼이나 재미있는 것은 이 개떡 공항이 착륙하기 어려운 공항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 때문에 비행기가 활주로에 직선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조정사들은 활주로 근처에서 급선회를 하여 착륙하는 곡예비행을 선보여야만 .. 2016.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