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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2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정확한 년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약 십여년 전, 제가 학생일 때 읽었던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대한 느낌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단지 조금 재미있는 소설이었다는 기억 밖에는... 동화같은 소설이라서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탓인지 그동안 '연금술사'를 다시 꺼내 읽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어보는 것에 재미를 느껴서 이 책도 다시 읽어 보았는데, 이렇게 성인이 되어서 이 책을 다시 읽어보니 단순히 '재미있다'라는 표현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깊은 울림을 느끼고 이렇게 독후감을 적게 되었습니다. 파울로 코엘료와 연금술 연금술사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의 처녀작은 아니지만 그를 세계적인 작가로 급부상시킨.. 2014. 9. 2.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읽고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읽고 위대한 개츠비 다음으로 제가 도전한 작품은 바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입니다. 노인과 바다는 앞서 읽었던 '위대한 개츠비' 보다 표면적으로는 분명 훨씬 더 친숙한 작품입니다. 표면적으로라는 단서 조항을 붙인 이유는 노인과 바다의 줄거리나 결말은 익히들어 잘 알고있지만, 제대로 읽어 본 적은 없기 때문입니다. 노인과 바다가 매우 의미있고 훌륭한 작품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간접적으로 이 소설을 경험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령 학교 수업을 통해서라든지, 매체를 통해서라든지... 비단 저 뿐만이 아니라 아마 많은 사람들이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추측해 봅니다. 노인과 바다의 줄거리는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그 내용이 맞습니다. 멕시코 만에 조.. 2013.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