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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의 시작은 환전으로부터 [교토] 여행의 시작은 환전으로부터 여행일시: 2017년 5월16일 ~2017년 5월 19일 남의 나라에 가서 돈 쓰는 일은 왜이렇게 재미있을까? 자기집 놔두고 남의 집에가서 잠을 자고 밥을 사먹는 것이 여행이라면, 해외여행 역시 남의 나라에 가서 돈을 쓰고 오는 일입니다. 여행을 너무 계산적이고 딱딱하게 해석한 것 같나요? 그럴지도 모르죠. 그러나 행복이라는 것도 별 것 없습니다. 그저 좋은데 가서 맛있는 거 먹는 것, 결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남의 나라에 가서 돈 쓰는 일이 왜이렇게 재미있을까요? 답은 이미 앞에서 이야기 해버렸군요. 좋은데 가서 맛있는 거 먹는 일! 환전할 때 팁이 있냐구요? 얼마전에 일본 교토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60만원을 환전했는데, 엔화 100엔이 천원보다 싼 980.. 2017. 5. 22.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읽고 마이클 샌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읽고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보다 의미있는 책을 읽고 싶었고, 또 그에대한 포스팅을 하고싶었습니다. 제가 2013년에 처음 읽은 책은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란 책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이 책은 제가 읽은 그의 두번째 책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그리고 이 책 돈으로 살 수 없는것들이 그렇듯 마이클 샌델의 책은 항상 진지한 주제와 어려운 말들로 가득한 딱딱한 책으로만 보여지기 쉽상입니다. 그러나 제가 마이클 샌델의 책을 읽는 이유는 분명 진지하고 무게있는 주제를 다루는 것은 사실이지만, 재미라는 요소 또한 놓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가 하버드대 최고의 명강의로 손꼽히는 .. 2013.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