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

정주영의 '나는 고작, 서른이다'를 읽고 정주영의 '나는 고작, 서른이다'를 읽고 서른을 코앞에 둔 시점에 저에게 힘이 되어줄 것 만 같은 제목의 책을 발견하였기에 읽어본 책 입니다라고 이 책을 소개하고 싶지만, 사실 그렇진 않습니다. 서른이라는 나이를 코앞에 둔 것은 맞지만, 사실 전혀 실감이 나진 않기 때문입니다. 마치 나는 항상 이십대일 것 만 같은 막연한 착각 속에서 살고 있는 듯 합니다. 그것은 아마도 현실도피 일지도 모릅니다. 솔직한 심정은 이십대를 벗어나는 것이 미치도록 싫고도 두렵기 때문에...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는 것인지도 모르죠. 단지 재미있어 보여서 골라잡았던 책을 통해서 서른이라는 나이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고, 또한 힘을 얻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읽은 책은 정주영의 '나는 고작, 서른이다' 입니다.. 2015. 11. 22.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정확한 년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약 십여년 전, 제가 학생일 때 읽었던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대한 느낌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단지 조금 재미있는 소설이었다는 기억 밖에는... 동화같은 소설이라서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탓인지 그동안 '연금술사'를 다시 꺼내 읽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어보는 것에 재미를 느껴서 이 책도 다시 읽어 보았는데, 이렇게 성인이 되어서 이 책을 다시 읽어보니 단순히 '재미있다'라는 표현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깊은 울림을 느끼고 이렇게 독후감을 적게 되었습니다. 파울로 코엘료와 연금술 연금술사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의 처녀작은 아니지만 그를 세계적인 작가로 급부상시킨.. 2014. 9. 2.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모처럼 책을 펼친 순간부터 끝까지 단숨에 독파해 버린 책이 있었으니, 바로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 입니다. 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이지성 작가는 출판계의 아이돌로 불릴 만큼 수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작가 입니다. 주로 성공학 그리고 자기계발에 관한 글을 쓰는 이지성의 책들 중에서도 꿈꾸는 다락방은 출간 후 판매부수 260만을 돌파한 최대의 히트작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꿈꾸는 다락방이란 책의 소문은 예전부터 익히 들어왔었습니다. 그래서 읽어야지 읽어야지 생각하고 있었지만, 서점에 갈 때면 항상 다른 책들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직장의 책장을 보니 이 책이 있었습니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책장에서 이 책의 제목을 보았.. 2012.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