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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5

경주, 맑은날의 감은사지 삼층석탑! 경주, 맑은날의 감은사지 삼층석탑! 울산에서 자동차를 타고 경주로 가는 루트가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길은 주전해변과 강동해변을 지나 양북면을 거쳐서 경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물론 더 빠른 방법은 울산공항이 있는 북구를 거쳐서 외동과 불국사를 지나 경주로 들어오는, 7번 국도를 이용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에는, 31번 국도를 타고 양북면을 통해서 경주로 가곤 합니다. 비록 더 멀리 돌아서 가게되는 비효율적인 루트지만, 바다의 풍경을 벗삼은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기쁨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쁨은 저로하여금 더 멀리 돌아서 가야하는 수고스러움을 자꾸만 자처하게 만들었습니다. 장마 때문에 한동안 해를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왠일인지 .. 2016. 7. 10.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그리고 물회!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그리고 물회! 지난 주말, 오랜만에 마주하는 화창한 날씨 때문에 집 밖으로 나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약간의 고심끝에 드라이브하기 좋고, 차에서 내려 바람을 쐬기도 좋은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호미곶 광장하면 역시 해돋이가 떠오릅니다. 그러나 반드시 해를 보기위함이 아니더라도... 가령, 동해바다의 푸르름을 느끼기에도 호미곶은 참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경주에서 감포와 구룡포를 거쳐 호미곶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으례 동해안 해안도로하면 '7번 국도'를 떠올리게 됩니다. 기장에서 시작해서 호미곶을 거치는 '31번국도'는 동해안 해안도로의 시작입니다. 7번국 도가 죽뻗고 탁트인 시원함을 선사한다면, 구불구불한 31번 국도는 자동차의 속도를 늦추게 만듭.. 2016. 7. 1.
2016 부산국제모터쇼 외제차, 레이싱걸 사진(후지 X70) 2016 부산국제모터쇼 외제차, 레이싱걸 사진(후지 X70) 2016 부산국제모터쇼와 관련된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지난 6월 12일 일요일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부산모터쇼에는 약 7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과거에 비해 다소 저조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매우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습니다. 그래도 모터쇼는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그들만의 축제' 처럼 느껴질 것 입니다. 그러나 제가 실제로 다녀와본 결과, 모터쇼는 대중에게 환하게 열려있습니다. 우선 입장료도 저렴하고(성인 8000원 학생 5000원),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보고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다만 부산과 서울에서만 열리기 때문에 지역적 제약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 2016. 6. 15.
2016 부산국제모터쇼 자동차, 레이싱걸 사진(후지 X70) 2016 부산국제모터쇼 자동차, 레이싱걸 사진(후지 X70) 지난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 관한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를 관람하면서 한가지 느낀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터쇼에서 자동차와 레이싱걸을 멋지게 촬영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 입니다. 즉, 어떤 블로그에서 모터쇼의 현장을 멋지게 담은 사진들을 보게 된다면, 그것이 그 분의 열정과 인내의 결과물임을 알게되었다는 말입니다. 물론 제가 촬영한 사진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르노삼성을 지나서 도착한 곳은 쉐보레(CHEVROLET) 부스입니다. 쉐보레 부스의 인기가 그 어느 브랜드 못지 않게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그 인기의 중심에 있었던 차는 역시 '2016 올 뉴 말리부' 였습니다. 기존의 말리부.. 2016. 6. 13.
2016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기와 사진(후지 X70) 2016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기와 사진(후지 X70) 어제는 부산 벡스코에서 한창 진행중인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 다녀왔습니다. 문득, 다이나믹 부산(Dynamic Busan)이라는 부산광역시의 슬로건이 정말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우 자주 가는 편인데도 갈 때마다 설레이는 도시가 바로 부산입니다. 특히 부산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들은 부산에 가야할 이유를 자꾸만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국제모터쇼를 보기위해서 왔지만 앞으로도 부산국제영화제, 광안리 불꽃축제 등... 부산에 와야할 이유가 수두룩합니다. 정말 슬로건 처럼 다이나믹합니다. 부산은 너무 즐거운 도시 입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부산의 대표적인 행사중 하나입니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는 2001년에 처음.. 2016.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