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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집2

정재형의 'Pari`s talk'를 읽고 정재형의 'Pari`s Talk'를 읽고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낮에는 물론이고 밤에도 별로 춥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 추웠던 겨울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 입니다. 요즘 책읽기에 매우 소홀해 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괜히 좋은 날씨 때문에 야외 활동이 많아져서 라는 핑계를 슬쩍 해보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책읽기에 소홀해진 이유는 요즘 다소 어렵고 딱딱한 책들을 많이 읽다보니 사실 조금 책읽는데 질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딱딱하고 진지한 내용의 책들에 질려버린 저는, 집의 책장에서 편안해 보이는 책 한권을 골라 읽었습니다. 바로 정재형의 'Pari`s Talk' 라는 책입니다. 책의 지은이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 정재형이 맞습니다. 무한도전에 출연해서 엄청난 존재감과 탁월한 예능감을.. 2013. 3. 25.
무라카미 하루키의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를 읽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를 읽고 굉장히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책도 많이 구입했고, 포스팅 해야할 것도 많이 있지만 년초부터 왠지모를 귀차니즘에 빠진것 같습니다. 오늘 작성할 독후감은 최근에 읽은 책 중 참 마음편하고 재미있게 읽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라는 책입니다. 저는 사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장르의 책만 즐겨 읽는, 책 편식이 심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작가의 소설을 거의 읽지 않지만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예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하면 역시 상실의 시대나, 해변의 카프카등 그의 소설이 가장먼저 떠오릅니다. 그의 소설들이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그를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2013.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