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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5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읽고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읽고 오랜만에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만, 무수히 쏟아져나오는 책들 속에서 무엇을 읽어야 하나? 하고 방황하게될 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면, 저는 고전 그리고 세계문학을 고르곤 합니다. 대중적 인기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세계문학을 읽는 것은 흡사 손 안대고 코를 푸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마치 전도연이나 최민식의 연기를 믿고 보는 관객들 처럼, 세계문학은 의심할 필요가 없고 그리고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리하여 이번에 제가 읽은 작품은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입니다. 파블로 네루다와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안토니오 스카르메타는 1940년 칠레의 안토파가스타에서 태어났습니다. 유년시절 집안이 경제적.. 2016. 7. 13.
내가 세계문학을 읽는 이유는? 내가 세계문학을 읽는 이유는? 우선 세계문학이라는 것은 독립적이고 특수한 장르 같은 것이 아니라, 단순히 세계 여러 작가들의 문학작품을 일컷는 것입니다. 다만 세상에는 워낙 작가들이 많고 작품도 많으니, 흔히 세계문학이라고 하면 그 수 많은 문학작품들 중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이 거론되는 것입니다. 저는 아주 자연스럽게 세계문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유명하고 익숙한 책 제목들이 눈에 들어왔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제가 처음으로 제대로 읽었던 세계문학 작품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였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재미! 세계문학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재미입니다. 세계문학을 읽는 이유는 이를테면 인기있는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2016. 2. 3.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를 읽고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를 읽고 새해를 맞이하여 독서열을 불태우며 책을 읽었습니다. 그러나 왜인지 모르게 집중해서 읽히는 책이 잘 없었습니다. 책을 읽고는 있지만 마치 수박 겉 핥기 처럼 겉도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의욕만 너무 앞섰던 것 같기도 하고, 또는 슬럼프에 빠진 것 같기도 했습니다. 딱딱하고 심오한 책들 그리고 치밀한 구성의 책들에 질려버린 저는, 그저 단순하고 쉽게 읽히는 혹은 본능에 충실한 책이 읽고 싶었습니다. 이런 저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었던 소설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입니다. 2016년 들어서 제가 가장 몰입해서 읽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1918년 카프카스 산맥의 작은 휴양지 키슬.. 2016. 1. 30.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세계 문학 혹은 이름난 명작들을 찾아 읽는 이유는 이를테면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죽은 삶과, 읽어보지 못하고 죽은 삶이 있다면 저는 당연히 읽고 죽은 삶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더 단순하게 말하면 재미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어 한 것이니 저 역시도 놓치고 싶지 않은 것 입니다. 그리하여 제가 이번에 읽은 책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입니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열광했던 것은 특히 젊은이들이었습니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은 작가인 샐린저에게 불멸의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이었습니다. .. 2015. 5. 7.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요즘 제가 주력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고전 명작이라 불리우는 작품들을 읽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블로그에 책을 읽은 독후감도 작성하고, 책도 어느 정도 읽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저는 소위 말해서 요즘 인기있는, 잘 팔리는 책들은 꽤나 읽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오래도록 전세계 수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사랑받아왔으며 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학의 진수들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전 명작이라 일컬어지는 작품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제가 처음 읽은 작품은 바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입니다. 위대한 개츠비를 택한 이유는 5월달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개봉하기 때문은 결코 아니.. 2013. 4. 20.